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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시장에도 90년대 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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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카이브 클로이 2021. 3. 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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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을 알고 계시나요? 이 책은 90년대 생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담은 책입니다. 많은 세대가 있는데 왜 콕 집어 90년대 생과 관련된 책이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90년대 생은 현재 소비와 생산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MZ 세대라고도 불리죠. 따라서 여러 기업에서는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용 업계에서 MZ 세대를 왜 이해해야 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Z 세대란?

MZ 세대의 특징

MZ 세대는 1981~1994년 출생자를 뜻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MZ 세대의 특징은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기성세대와 다르게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우선시하는 세대입니다. 개인 스스로의 만족을 중요시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입하는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하죠. 그리고 유년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에 신기술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소비 활동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에 강하다는 점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며 신기술에 민감한 MZ 세대는 어떻게 미용실을 선택할까요?


MZ 세대가 미용실을 선택하는 기준

미용실을 선택하는 과거와 현재의 방법

지금과 같이 정보가 발달하기 전 과거에는 거리의 큰 간판이나 전단지, 해당 미용실에 다녀온 친구의 말을 듣고 미용실에 방문해서 머리를 시술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포털 사이트나 SNS를 통해 나와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고 해당 시술을 잘하는 미용실에 방문해 머리를 시술합니다. 여기서 나아가 MZ 세대는 미용실은 기본이며 원하는 시술을 잘하는 디자이너까지 찾는다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 요즘 소비자들은 미용실의 인지도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잘해줄 수 있는 디자이너를 찾아간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히피펌을 하고 싶다면 히피펌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를 찾아가고 발레아쥬를 하고 싶으면 발레아쥬로 유명한 디자이너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죠. 예전에는 사람마다 단골인 헤어 디자이너가 있고 그 선생님에게 커트, 염색, 펌 등 모든 걸 맡겼다면 이제는 시술마다 담당해주는 디자이너를 찾게 되는 현상이 꽤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대변하듯 요즘 헤어 디자이너들도 자신만의 특화된 컨셉을 내걸고 개인 브랜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발레아쥬 여신', '숏컷 장인', '히피펌 전문' 등 하나의 컨셉을 강조하는 디자이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채널을 통해 요즘 고객들은 자신의 선호에 맞는 디자이너를 찾아갈까요?

첫째, 인스타그램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은 개인 SNS를 넘어 홈페이지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발레아쥬 여신'과 같은 닉네임을 시작으로 자신의 강점이 있는 시술의 사진이 잘 전시되어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고 고객들은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하게 돼요!

둘째, 네이버 MY 스타일과 카카오 헤어입니다.
아마 고객분들이 예약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네이버 헤어와 카카오 헤어일 텐데요. 최근 네이버에서는 MY 스타일이란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하면서 브랜드보다는 디자이너를 더욱 강조해서 노출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에서 헤어 디자이너 개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잘 반영한 것인데요. 앞으로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요.

세대가 변함에 따라 미용실을 선택하는 기준이 세분화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MZ 세대가 미용실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MZ 세대 미용사가 일하는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Z 세대 미용사가 일하는 문화

MZ 세대 디자이너의 특징

MZ 세대의 미용사의 2가지 특징을 말해본다면 '이직'과 '창업'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이직률
왜 MZ 세대 미용사들은 다른 세대 미용사보다 이직이 많을까요? 과거에는 디자이너가 되려면 선임 디자이너 옆에서 보고 배우는 도제식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가 되어야 했습니다. 교육에 불만이 있더라도 참고 일해서 성장하겠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집단보다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 직장에 불만이 있거나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새로운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다른 직업에 비해 이직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낮아진 창업의 문턱
과거 미용실을 창업하려면 디자이너로서 오랜 경력과 실력이 쌓여야지만 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찾고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브랜드 인지도보다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퀄리티와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바일 마케팅에 익숙한 MZ 세대 디자이너에게 큰 힘이 되었는데요. MZ 세대의 디자이너는 SNS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 SNS를 통해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을 확보한 후 직접 미용실을 창업하게 되었죠. 이와 같은 이유로 창업의 문턱이 낮아지고 1인 미용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미용실을 찾는 방법부터 일하는 문화가 변하게 된 이 시점에서 MZ 세대의 고객과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

아데르 홍대점 내부


MZ세대가 방문하고 싶은 미용실

✔️ 첫 번째, 비용을 지불한 만큼 CS 서비스와 쾌적한 공간에서 시술받고 싶다.
→ 가성비가 좋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MZ 세대는 똑같이 만족스러운 시술을 받더라도 쾌적한 공간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시술받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아데르는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고객과 디자이너가 편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설계해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술할 수 있으며 CS 매니저가 매장에 상주해 있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두 번째, 내가 방문하는 공간은 시술하는 나뿐만 아니라 시술하는 디자이너도 일하기 좋은 공간이어야 한다.
→ 최근 갑질 고객과 관련된 사건이 많아져 MZ 세대에서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당연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나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는 직원 역시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임을 알기에 대부분의 MZ 세대는 디자이너도 편하게 시술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술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데르는 고객과 디자이너를 중요하게 생각해 아데르에 입점한 디자이너는 1인 룸을 제공받아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고객과 디자이너가 편안하게 시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세 번째, 안전에 대해 경각심이 강하다.
→ 대부분의 MZ 세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코로나 19가 발생하여 다른 세대에 비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고 재택근무에 익숙한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 보니 안전한 공간을 찾는 것은 물론이며 소비 습관까지 안전하게 변화했는데요. 외식을 하고 싶으면 배달 앱을 통해 외식을 하고 장을 봐야 하면 마트 앱을 통해 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용실은 온라인으로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업종으로 직접 미용실에 방문을 해야 하는데요. 기존 미용실의 경우 하나의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디자이너 1명과 스텝 2명의 손을 거쳐 시술을 진행한다면 아데르는 고객의 안전을 생각해 아데르의 방문하는 고객이 외부인과 최소한의 접촉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술 공간은 개별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1 대 1로 시술하고 디자이너와 상주 매니저 이 외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MZ세대 미용인이 일하고 싶은 공간

아데르 홍대점 헤어 시술 공간

✔️ 첫 번째, 미용실에 있는 디자이너가 동등한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
기존 미용실의 경우 디자이너의 직급과 연차로 구분되어 일하는 스타일이 맞지 않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데르는 공유 미용실로 개인 사업자를 가진 디자이너가 각자의 룸과 경대를 제공받아 나만의 스타일로 일할 수 있어 모든 디자이너가 동등한 입장에서 일을 하며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다.
기존 미용실에서 근무할 때는 예약 고객 이외에도 갑작스럽게 방문한 고객의 시술을 진행하는 일이 있어 한 타임에 2명 씩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을 거예요. 나를 믿고 방문해 준 고객분들에게 마음에 드는 시술을 선물하고 싶지만 개인마다 할 수 있는 일의 양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다르다 보니 최상의 능력을 발휘해서 시술하는 것이 어려웠죠. 아데르는 1인 1실로 구성되어 한 분 한 분에게 집중해서 시술할 수 있고 디자이너 스스로 예약 시간을 조율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집중해서 시술할 수 있습니다. 

✔️ 세 번째, 나의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공간
→ 일부 디자이너를 제외한 다른 디자이너는 일렬로 세워진 경대를 공유하면서 사용합니다. 나만의 공간에서 능숙하게 일을 하는 나의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다 같이 사용하는 경대에서 규칙적으로 능숙하게 일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데르는 디자이너 1명에게 1개의 경대를 제공해 나만의 정해진 규칙으로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어 항상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아데르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내 대표 공유 미용실, 아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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